내장재의 종류와 특징
전원주택에 사용하는 내장 마감재는 크게 페인트, 벽지, 대리석(파벽돌) 등 세 가지를 주로 사용합니다. 외장재와 달리 내장 마감재는 사람이 살면서 가장 밀접하게 지내는 공간에 사용되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무독성이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내장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내장재는 친환경적이어야 하며, 또한 스타일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어 내부의 스타일 또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내장 마감재의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 벽 지
첫 번째 소개해 드릴 마감재는 벽지입니다. 벽지는 가장 흔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마감재입니다. 또한 벽지는 색상, 질감, 소재 등 매우 다양하며, 크게 일반 벽지와 실크벽지 그리고 합지 벽지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실크벽지는 겉에 PVC(비닐 재질)로 코팅을 한 것으로 습기에 강하고 보온성 또한 높습니다. 또한 오염이 되어도 물수건으로 닦을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합니다. 합지 벽지는 종이 두 장을 접하여 제작되며
100% 종이로 된 벽지입니다. 실크에 비해 오염에 취약한 면이 있지만 경제적이고 통풍성이 좋아 친환경적입니다.
■ 대리석 및 파벽돌
고급스러운 연출을 위해 외장재 뿐만 아니라 내장재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대리석과 파벽돌은 비용적으로 부담은 되지만 고풍스러운 느낌과 포인트를 주어 멋진 실내를 연출하기에 매우 적합한 자재입니다. 대리석은 천연 대리석과 인조대리석이 있는데, 천연 대리석의 경우 비용도 비싸고 오염에 대한 단점이 있어 요즘은 주로 인조대리석을 선호합니다. 파벽돌 역시 주로 외장재에 사용되나 실내에는 적은 양의 포인트만 주어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 루바 (Louver)
소비자들에게는 루바(Louver)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목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식 명칭은 우드 패널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루바라는 명칭이 익숙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루바는 친환경 자재이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이 발생하지 않으며, 습기 조절에 도움이 되고, 시공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색상선택이 자유로워 스타일 연출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목재라는 특성 때문에 변색이 되고, 수축 팽창에 의한 변형이 올 수도 있어 유지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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